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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성재, 사망 그리고 의혹…‘진짜 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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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故 김성재 사망사건의 진짜 사인이 뭘까? 2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인에는 의문점이 남는다.
 
14일 방송된 EBS 1TV ‘리얼극장 행복’에는 김성재 동생과 어머니의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재의 어머니는 김성재가 자살할 이유가 없었다며, 자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송 출연과 함께, 김성재에 대한 많은 팬들의 추모와 더불어 그의 사인을 재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故김성재 / EBS 1TV ‘리얼극장 행복’ 방송캡처
故김성재 / EBS 1TV ‘리얼극장 행복’ 방송캡처
 
듀스 멤버로 활동했던 김성재는 수많은 청소년들의 우상이었다. 김성재는 지난 1995년 11월 20일, 듀스 해체 후 솔로곡 '말하자면'으로 컴백 무대를 가진 당일 의문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성재의 몸에서는 주사 자국 28개가 발견됐고, 경찰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추정했다.  
 
사건 초기에는 故 김성재의 사인이 자살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이후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이를 타살로 보는 근거 중 하나는 ‘주사자국’이다. 당시 김성재의 오른팔 위쪽에만 주삿바늘 자국이 남았는데, 오른손잡이인 김성재가 28번이나 주사를 놓기엔 무리가 있는 부위였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김성재의 여자친구가 해당 약물을 사 간 적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여자친구는 법정에 서기도 했으나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김성재의 사망사건 사인에 대해선 여전히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김성재의 사망은 ‘의문사’로 남아있다. 고인의 사망에 얽힌 진실은 무엇일까. 팬들은 고인과 유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사건 재수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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