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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완선, 영화 첫 도전 “걷는 게 제일 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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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김완선이 진솔한 이야기들을 조심스레 꺼냈다.
 
28일 오전 방송된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완선이 출연해, 자신의 근황과 그간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침마당’ 김완선 / KBS ‘아침마당’ 화면 캡쳐
‘아침마당’ 김완선 / KBS ‘아침마당’ 화면 캡쳐
 
김완선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과거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23살 홍콩 체류 시절 영화감독을 짝사랑하고 싶어 무작정 집 앞까지 찾아갔었다”고 밝히며 “그를 잊기 위해 머리까지 잘랐었다”는 상황을 공개했다. 그리곤 이내 그 대상이 왕가위 감독이었음을 밝혔다.
 
또 김완선은 최근 조근현 감독의 해외 출품작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에 참여한 사실을 공개해 그의 새로운 도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당시 “걷는 게 제일 쉬웠다”며 영화라는 분야에 처음 뛰어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완선은 오는 4월 15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완선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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