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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한화 이글스전 선발 출전 “던질 수 있는 데까지 던지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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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소윤 기자) 임기영이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나선다.
 
24일 김기태 감독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을 앞두고 “임기영은 급격하게 무너지지 않는 이상 던질 수 있는 데까지 던지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기영이 몸이 좋아졌다”며 “캠프에서부터 피칭을 많이 했다. 선발을 염두에 두고 훈련을 해왔고, 90~100개씩 던졌다. 2군에서도 선발로 준비시켰다”고 밝혔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 KIA 타이거즈
 
더불어 김기태 감독은 “우리 선발진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 김진우도 부상으로 빠졌다”며 “문제가 됐을 때 대비하기 위함이다. 구속도 140km대가 나왔고 제구도 좋다. 오늘 어느 정도 던지는지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기영은 시범경기 2게임 모두 구원으로 등판, 4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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