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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통사람’ 장혁, “영화 보고 나니 ‘뭉클’하지 않고 ‘먹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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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장혁이 ‘보통사람’을 보고 난 후 먹먹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 22일 오후 종로구 삼청동 부근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사람’의 배우 장혁과 톱스타뉴스의 인터뷰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장혁은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먹먹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보통사람’ 장혁 / 싸이더스 HQ
‘보통사람’ 장혁 / 싸이더스 HQ
 
그는 “영화의 배경이 된 그 시절 나는 고작 초등학교 5학년의 어린아이였다. 당시 바나나 하나 주면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어린아이였다”라며 “그때가 군부독재 시절 이라는 실감을 못 느꼈던 것. 내가 만약 저 시절을 살아가던 한 가정의 가장 혹은 어머니였다라면 얼마나 힘들고 막막했을지에 대해 생각하니 참 먹먹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장혁은 “뭉클함 혹은 울컥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더라 그런 감정은 기분 좋은 느낌의 슬픔을 말할 때 더 어울리는 단어들 같고 ‘먹먹하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다”라고 진지한 태도로 소회를 털어놨다.
 
‘보통사람’은 1987년,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 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극중 장혁은 국가를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냉혈한으로, 서울대 법대 출신에 최연소 검사로 임용된 엘리트이지만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악랄한 짓도 서슴지 않는 최연소 안기부 실장 규남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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