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장혁이 ‘보통사람’을 보고 난 후 먹먹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늘 22일 오후 종로구 삼청동 부근 한 카페에서 영화 ‘보통사람’의 배우 장혁과 톱스타뉴스의 인터뷰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장혁은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먹먹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의 배경이 된 그 시절 나는 고작 초등학교 5학년의 어린아이였다. 당시 바나나 하나 주면 좋아 어쩔 줄 모르는 어린아이였다”라며 “그때가 군부독재 시절 이라는 실감을 못 느꼈던 것. 내가 만약 저 시절을 살아가던 한 가정의 가장 혹은 어머니였다라면 얼마나 힘들고 막막했을지에 대해 생각하니 참 먹먹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장혁은 “뭉클함 혹은 울컥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더라 그런 감정은 기분 좋은 느낌의 슬픔을 말할 때 더 어울리는 단어들 같고 ‘먹먹하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다”라고 진지한 태도로 소회를 털어놨다.
‘보통사람’은 1987년,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 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2 16: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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