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확정…‘최동욱(세븐)-성제-김보경-송상은’ 캐스팅 라인업 공개

(톱스타뉴스 유해인 기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새로운 모습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6일 K-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 측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개막과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작곡가 윌 애런슨과 작가 박천휴 콤비가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창작 뮤지컬로, 참신한 소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 초연 당시 유료관객점유율 85%를 기록한 수작이다.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은 현지 프로덕션 상황에 맞춰 극본과 음악을 제외한 연출과 무대미술 등의 수정이 가능한 ‘넌-레플리카' (Non-Replica)’ 방식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져 귀추를 주목시킨다.
 
대중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캐스팅 라인업도 공개되어 기대를 더 한다.
 
내성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구형 헬퍼봇 올리버 역에는 최동욱(세븐)과 일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초신성’의 멤버 성제가 캐스팅됐다.
 
활발함과 지성을 고루 갖춘 헬퍼봇 클레어 역에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베테랑 뮤지컬배우 김보경과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그날들’, ‘블랙메리포핀스’, 연극 ‘남자충동’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송상은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제작사 신스웨이브 신정화 대표는 “‘넌-레플리카 (Non-Replica)’ 방식으로 제작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이 작품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 맞춤형 뮤지컬’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

유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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