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검찰 소환 조사에 출석했다.
21일 오전 9시 25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미리 준비된 포토존에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간지 9일만에 내 놓는 입장에 모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박 전 대통령은 단 23자로 자신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검찰 간부들이 주로 타는 금색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우선 13층에 내려 수사 지휘부인 이영렬 지검장(고검장급)이나 노승권 1차장(검사장급) 방에 들러 간단한 면담을 할 전망이다.
이같은 입장표명에 한 네티즌은 이를 비꼬듯 박 전 대통령이 실제 ‘송구(送球)’하는 사진을 SNS를 통해 공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1 10: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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