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엠마 왓슨 주연의 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원작 애니메이션 속 숨겨진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 노바는 최근 개봉된 영화 원작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에 숨겨졌던 사연을 전했다.
지난 1992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개봉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으며 무려 17주 동안 박스오피스 10위를 지켰다.
특히 아름다운 노래와 가사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아카데미상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골든글러브에서는 작품상, 음악상, 주제가상을 휩쓸었다.그런데 바로 여기에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있다. 바로 아름다운 음악과 가사를 탄생시킨 미녀와 야수 OST 담당자의 죽음이다.
애니메이션 OST를 담당한 하워드 애시먼(Howard Ashman)은 애초 계획과 달리 음악이 주를 잇는 뮤지컬 형식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하워드 애시먼은 에이즈에 걸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애니메이션의 완성을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았다.
의사는 그가 작업을 마무리하기 힘들다 했지만 하워드는 미녀와 야수는 물론이고 알라딘의 음악 작업까지 마쳤다. 그리고 그는 안타깝게도 애니메이션 개봉 8개월 전 결국 눈을 감았다.
한편 관객들이 노래와 가사로 영화를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하워드 애시먼의 죽음이 숨겨져 있었음을 기억해야 되는 순간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20 10: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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