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운석’, 선물하며 프러포즈한 남성…‘1억 7천만원’ [토픽]
  • 김현덕 기자
  • 승인 2017.03.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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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기자] 여자친구를 위해 ‘거대 운석’을 구입해 선물한 남성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우루무치(Urumqi) 지역 번화가에 등장한 33톤 무게의 운석에 담긴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지역에 사는 류페이(Liu Fei)는 4년 전 여자친구 왕(Wang)을 만나 사랑을 키워갔다. 그러던 중 지난 2016년 커플은 함께 중국 고대 도시 중 하나인 카슈가르(Kashgar)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거대 운석을 본 왕은 너무 멋있고 신기하다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인민망 / 인민망
인민망 / 인민망

 
얼마 뒤 프러포즈를 준비하던 남성은 우연히 운석을 보며 아이 같이 좋아하던 여자친구를 떠올렸다. 이에 류페이는 여자친구에게 운석을 프러포즈 선물로 주기로 결심했다. 우선 류페이는 카슈가르 지역의 한 수집가에게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7천만원)을 지불하고 해당 운석을 구입했다.
 
그리고는 지난 14일 우루무치 지역의 번화가에 운석을 설치하고 꽃으로 하트 모양을 장식한 후 여자친구를 불러내 깜짝 청혼을 했다.
 
수많은 사람들은 거대한 운석이 등장하자 발길을 멈추고 구경했고, 류페이가 왕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며 프러포즈하자 박수갈채를 보내며 축하했다.
 
이 독특한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좋아한다고 1억 7천만원이나 들여 운석을 선물하다니 대단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소장가치가 있는 운석을 개인이 청혼할 목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류페이를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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