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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최수정-김유석, 1박 2일 강행군 액션 촬영 투혼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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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여정 기자) KBS 새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최수종, 김유석이 48시간 동안 불꽃 튀는 ‘액션 혈투’를 펼쳤다.
 
▲ 사진=최수종-김유석, KBS

최수종과 김유석은 8일 방송될 KBS 새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 1회 분에서 서로에게 날선 검을 휘두르며, 팽팽하게 대립하는 ‘최후의 일격’을 담아낸다.
 
극중 당나라의 힘을 빌려 삼한일통을 이루자는 김춘추(최수종)와 나당동맹을 파기해야만 삼한일통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는 김유신(김유석)의 팽팽한 의견대립이 계속되는 상황. 결국 진정한 동지로 삼한통일의 과업을 이뤄냈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검을 휘두르는 상황에까지 처하게 된다. 첫 방송부터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는 김춘추, 김유신의 불꽃 튀는 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장면은 지난 18일과 19일, 1박 2일에 걸쳐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단양 온달 오픈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장대비 속에서 혈투를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강우기까지 동원, 대대적인 촬영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최수종과 김유석은 하루 종일 장대비를 맞으며 강행군 촬영을 이어 가야만 했다.
 
그 외에도 이날 촬영에서는 최수종과 김유석의 ‘관록의 투혼’이 거듭 빛을 발했다. 빗속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내야 했던 두 사람이 계속된 촬영으로 목이 쉬어 대사를 칠 수 없을 정도가 됐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은 열악한 몸상태 속에서도 큐사인만 나면 강렬한 눈빛과 폭풍 카리스마를 가진 김춘추와 김유신으로 완벽 변신, 현장에 있던 많은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KBS 측은 “‘대왕의 꿈’은 합리적이고 타당한 기록 부분들을 드라마적으로 반영시켜 고품격 대하드라마로 만들고자 노력한 작품”이라며 “찬란한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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