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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라붐(LABOUM), 봄 컴백으로 대세 도약의 초석 다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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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최근 한 걸그룹이 봄 컴백을 전격 선언했다. 그 팀은 바로 라붐(LABOUM)이다.
 
라붐(LABOUM)은 지난 15일 4월 컴백을 예정으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그들은 수확한 열매의 달콤함과 무관하게 최근 1년 사이 가장 열심히 일하는 걸그룹 중 하나라고 꼽을 만하다.
 
지난 2015년 12월에는 ‘아로아로’를 발매 활동 했고, 2016년 4월에 ‘상상더하기, 8월에 ’푱푱‘, 12월에 ’겨울동화‘를 발표했다. 또한 각 활동 모두 음악방송에서 꽤나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자신들의 매력에 대해 선보였다. 여기에 이번 컴백까지 포함하면 약 1년 좀 넘는 시간동안 활동 곡을 다섯 개 이상 발표한 셈이 된다.
 
라붐(LABOUM) / NH미디어
라붐(LABOUM) / NH미디어
 
이러한 컴백 주기는 짧으면 반년에서 길면 수년 단위로 활동하는 아이돌그룹의 평균 활동곡 텀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잦은 컴백인 셈이다.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여자친구(GFRIEND)가 이 기간 동안 ‘시간을 달려서’-‘너 그리고 나’-‘핑거팁’ 세 곡을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약간 못 미치게 앨범을 낸 것이 된다. 그야말로 ‘열일’하는 중인 것. 음악방송 스케쥴이 많으면 주 5회 있고 새벽 녹화도 하는 경우도 많은 강행군임을 감안하면 건강 걱정 역시 들 수준의 컴백주기이기도 하다. 컴백 직전부터 활동 기간에 이르기까지가 소위 ‘걸그룹 몸매’를 유지해야 하는 다이어트 기간임을 감안하면 그 고됨은 쉽게 상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그럼에도 라붐(LABOUM)의 이런 잦은 컴백은 어떤 설득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아직 라붐(LABOUM)은 수치화 할 수 있는 성적표에서 아쉬움이 많은 팀이기 때문이다. 2014년도에 데뷔한 라붐(LABOUM)은 컴백 시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 탑100에 진입할 수 있을지가 아직 불투명한 팀이다. 실제로 작년 ‘푱푱’ 등은 컴백 당일 멜론차트 진입에 실패했다. 더불어 올해에는 멜론 등 주요음원차트의 차트개혁 때문에 아이돌들의 성공적인 차트 진입이 매우 어려워졌다. 현실은 여전히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붐(LABOUM)이 더 높은 꿈을 꾸고 새로운 도약에 성공하려면 컴백하는 것 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연예인은 눈에서 멀어지면 그만큼 기반이 약회되기 쉬운 직업이기 때문이다. 솔빈으로 대표되는 멤버들이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각종 행사의 축하공연에 참여한 것도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으리라.
 
사실 라붐(LABOUM)의 경우엔 가진 입지에 비해 노래와 팀의 완성도를 인정하는 마니아들은 제법 되기 걸그룹이다. 이에 계기만 생긴다면 몇 단계 도약해서 성장할 수도 있는 팀이기도 하다. 과연 컴백으로 그러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인가가 문제일 뿐. 4월이 되면 흥행은 다소 아쉬웠지만 많은 사람들이 2016년 걸그룹 명곡 중 하나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상상더하기’가 발매 된지 1년이 된다. 이 ‘상상더하기’라는 제목처럼 라붐(LABOUM) 멤버들이 상상에 상상을 더한 멋진 미래가 이번 컴백과 함께 시작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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