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피고인’ 지성이 권유리에게 수감동료 우현의 누명을 벗겨달라 부탁했다.
14일 방송된 SBS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박정우(지성 분)가 자신과 같은 처지의 누명을 쓴 밀양(우현 분)의 재심 사건을 서은혜(권유리 분)에게 부탁했다.
이날 밀양을 찾아간 서은혜는 “박정우씨 변호 담당했던 서은혜입니다”라며 면회를 신청했다.
밀양은 “정우는 잘 지내나요”라고 물었고 은혜는 “네 검사로 복귀해 건강하게 지냅니다”라고 전해줬다.
이어 밀양은 “그런데 어떻게 저를?”라고 물었고 은혜는 “박정우씨가 부탁을 했어요”라고 답했다.
정우가 은혜에게 “부탁이있어 나와 같은방에 나처럼 스스로 누명을 쓴 분이 있어 그 분의 재심을 맡아줬으면 해”라며 “내 마음을 움직였잖아 서은혜변호사가”라고 간곡히 부탁한 것.
은혜는 밀양에게 “박정우 씨처럼 스스로 누명을 쓰셨다고 들었습니다”라고 말했지만 밀양은 “여기서 이미 20년을 지냈습니다 전 괜찮습니다 그럼”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은혜는 “곧 20년이에요 사건 기록이 폐기될겁니다 그럼 재심 청구가 힘들어져요 어르신”라고 간절히 말했고 이내 밀양은 동요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14 22: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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