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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Kim You Jung), 한지혜와 바톤터치하며 '메이퀸' 출연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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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여정 기자) MBC '메이퀸'(극본 손영목 / 연출 백호민)의 김유정이 지난 9일(일) 방송된 8화에서 마지막까지 가슴 찡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한지혜에게 성공적 바통터치를 했다.
 
▲ 사진=김유정(Kim You Jung), sidusHQ

극 중 김유정은 윤학수(선우재덕 분)와 이금희(양미경 분)의 딸 ‘천해주’ 역을 맡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연기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능청스런 사투리 연기는 물론, 성인연기자들 못지 않은 애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회 일희일비하게 만들기도 했다.
 
더불어 김유정은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보여주었던 참한 규수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냈다는 평도 받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SBS '일지매', MBC '동이', KBS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 사극에서 두드러진 연기를 보여 주었던 김유정은 '메이퀸'을 통해 왈가닥 시골 소녀의 면모를 완벽 소화해내는 등, 현대극에서도 변함없는 명품 연기력으로 ‘역시 김유정’이라는 찬사를 받아냈다.
 
이에 김유정은 “'메이퀸' 촬영이 끝나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섭섭해요. 스탭분들 모두 마지막까지 사고 없이 무사히 촬영 마치시길 바랍니다. 비록 아역들 분량은 끝났지만 '메이퀸'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히는가 하면, 이어 “많이 힘들었지만 같은 또래 아역 배우들이 많아 함께 다독여주면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편하고 재밌는 촬영이었구요, 친절하게 대해주신 스탭분들 모두 감사 드립니다.”라며 배우와 스탭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김유정은 억울한 누명을 쓴 남파 공작원을 아버지로 둔 소년이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남파 간첩이 되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 '동창생'에 출연, 올 하반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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