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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설민석 강사의 가슴 찡한 ‘위안부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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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눈길’이 대한민국 대표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역사강연 특별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상영회는 평소 영화를 통해 역사를 알리는 일에 관심이 많은 설민석 강사가 ‘다음 세대의 올바른 인식 제고’에 이바지 하고자 재능 기부로 참여해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월 7일(화) CGV여의도에서 ‘눈길’ 상영 후 진행된 역사 강연은 설민석 강사의 극장 입장과 동시에 지역아동센터 학생 200여명의 뜨거운 박수와 함성 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본격적인 역사 강연에 앞서 영화 ‘눈길’을 "울고 웃으며 가슴 아프게 봤다"고 밝힌 설민석 강사는 학생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설명했다. 
 

‘눈길’ 설민석 / 엣나인필름
‘눈길’ 설민석 / 엣나인필름
 
그는 1944년은 일본이 우리의 민족성을 말살 시키기 위해 ‘민족말살정책’, ‘창씨개명’ 등이 성행했던 시기로 남자들은 극 중 ‘영애’의 오빠 ‘영주’처럼 강제징용을, 여자들은 ‘종분’과 ‘영애’처럼 위안소로 강제로 끌려가던 끔찍했던 시기라고 영화 ‘눈길’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설민석 강사는 “1년 뒤, 광복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들은 대부분은 돈도, 상황도 여의치 않았고, 여성으로서 수치심과 부끄러움 때문에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타향에서 쓸쓸히 돌아가신 할머님들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뒤이어 설민석 강사는 광복한지 72년, 하지만 일본으로부터 사죄도 배상도 받지 못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해 독일의 예를 들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설민석 강사는 역사 강연 특별 상영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잊지 말자, 기억하자”라는 짧은 한마디로 학생들의 가슴을 울렸다.
 
설민석 강사와 함께하는 역사 강연 특별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친 영화 ‘눈길’은 3월 1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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