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하정우, 이정재, 이병헌, 김윤석… 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연기의 제왕들이 2017 스크린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17년 들어 한국영화가 할리우드 영화들을 압도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지금 엄청난 스케일로 대한민국 영화판의 위력을 보여줄 ‘군함도’, ‘남한산성’, ‘신과함께’에 대해 알아보자.
# 탈출할 수도 죽을 수도 없는 지옥의 섬
영화감독 류승완은 한수산 작가의 소설 ‘군함도’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군함도"를 제작 중이다.
류승완 감독의 작품 영화 ‘군함도’는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출연하는 영화로 한수산 작가의 소설 ‘군함도’가 바탕이 됐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영화의 바탕이 된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 현 근처에 위치한 섬으로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바 있는 곳이며 이런 일본의 잔인한 역사를 간직함에도 불구하고 2015년 7월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이다.
군함도는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많은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 밖으로 나갈 수도 공격할 수도 없는 고립무원 속 47일간의 이야기
황동혁 감독의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 청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들고, 밖으로 나갈 수도 공격할 수도 없는 고립무원의 상황 속에서 척화파 김상헌과 백성을 위해 화친을 해야 한다는 최명길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훈 작가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황동혁 감독의 사극 도전작.
대단한 원작에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등 쟁쟁한 배우들이 뭉쳐 또 한번 천만 사극 영화를 만들어낼지가 관심 포인트이다.
#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
‘신과 함께’는 만화가 주호민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영화로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미스터 고’를 연출했던 실력 있는 감독 김용화의 신작이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이정재 등 원작 만화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튼튼한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들려와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기대작 중 하나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3/08 18:5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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