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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시청률, 23.7%…엄기준 “네 딸 찾는 시합 내가 이겼네. 안 들려? 내가 이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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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피고인’이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23.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회 방송분이 기록한 23.3%보다 0.4%P 경신한 수치. ‘피고인’은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며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이날 신철식(조재윤 분), 뭉치(오대환 분)와 함께 탈옥한 박정우는 서은혜(권유리 분)의 도움으로 교도관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안전하게 서울로 올라올 수 있었다.
 
이후 박정우는 박하연을 만나기 위해 마리아 병원으로 향했으나, 차민호(엄기준 분)의 수하들에 의해 쫓기는 성규와 박하연으로 인해 만나지 못했다. 다행히 박정우는 성규를 추격하는 차민호의 수하를 목격하고 그들의 뒤를 쫓았고, 성규와 박하연이 숨은 쇼핑몰을 찾을 수 있었다.
 

‘피고인’ 포스터 / SBS ‘피고인’
‘피고인’ 포스터 / SBS ‘피고인’
 
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또 있었다. 차민호의 수하에게 쫓기는 성규와 박하연을 본 것. 이로 인해 박정우는 박하연을 구하기 위해 소방 비상벨을 울렸고, 성규가 박하연을 데리고 도망칠 수 있게 도왔다. 그러나 성규는 박정우가 탈옥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 때문에 박정우는 성규를 만나기 위해 언론에 자신의 탈옥 사실을 알렸고, 박정우의 탈옥 사실을 알아차린 성규는 서은혜에게 연락했다.
 
성규의 연락을 받고 박하연에게 달려간 박정우는 차민호의 수하가 한 발 먼저 도착했기에 박하연을 뺏기고 말았다. 성규 또한 차민호 수하의 칼에 찔렸다.
 
이어 경찰의 추격을 피해 도망가던 박정우는 차민호의 연락을 받았다. 차민호는 “네 딸 찾는 시합 내가 이겼네. 안 들려? 내가 이겼다고”라며 박정우를 도발했다. 이에 박정우는 "하연이 건들면 너도 끝나”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차민호는 “자 그럼 행운을 빌어요. 박정우 검사님”이라며 눈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역적’은 10.3%, KBS 2TV ‘완벽한 아내’는 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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