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엄정화가 긴 호흡의 작품을 해냈을 때 불안감에 대해 토로했다.
오늘 28일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상암 MBC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호민PD와 배우 엄정화, 구혜선, 강태오,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윤아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엄정화는 과거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목이 안 좋았다는 건 다들 아실 텐데 가끔 목이 잠길 때가 있다. 다 극복을 했다고 생각한다. 긴 호흡으로 드라마를 찍는 것이 도전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목이 불편할 때는 두려움이 있었다. 해낼 수 없을 것 같았다. 이번에 앨범도 해냈다. 드라마를 택한 이유 중에도 긴 호흡의 작품을 해냈을 때 불안감, 목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떨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건강하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 유지나(엄정화 역)와 이름조차 우스룬 모창 가수 정해당(구혜선 역)의 애증과 연민을 그린 드라마다. 엄정화는 극 중 스타 가수 유지나를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20년 이상 사랑받지만 홀로 외로움을 타는 연기를 한다. 또 구혜선은 예명 유쥐나로 실직한 아버지 때문에 밤무대 모창가수로 나선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8 17: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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