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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 독극물 ‘VX가스’ 검출…‘범행 직후 손 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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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김정남 살해 독극물이 ‘VX 가스’로 밝혀졌다.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김정남의 눈 점막과 얼굴에서 면봉으로 표본을 채취해 말레이시아 화학무기분석센터에서 예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신경성 독가스인 ‘VX가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청장은 “VX 이외의 성분에 대해서도 추가로 분석 중이다”라고 전했다.
 

YouTube 'People's Daily, Chin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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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X 신경작용제로 불리는 ‘에틸 S-2-디이소프로필아미노에틸 메틸포스포노티올레이트’는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히는 독성이 매우 강한 화합물로 현재 유엔에 대량 살상 무기로 분류돼 있다.
 
‘VX’가 사람의 호흡기나 피부 등을 통해 흡수되면 발작, 호흡 억제, 마비로 이어져 사망에 이른다.
 
앞서 말레이 경찰은 독극물을 손에 바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여성 용의자 2명이 김정남의 얼굴에 문질러 살해했으며 이들은 범행 직후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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