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하늘에서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와중 박태남 KBS 아나운서의 별세 소식이 들려왔다.
박태남 KBS 원로 아나운서가 22일 별세한 것. 고인은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향년 58세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1959년생으로, 1986년 K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뉴스 와이드 박태남입니다’ ‘뉴스투데이’ 라디오 ‘박태남의 집중인터뷰’ 등을 진행했던 인물이다.
이후 박태남 아나운서는 KBS부산방송총국 아나운서부 아나운서담당부장, KBS 한국어방송팀 아나운서, KBS 아나운서 팀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KBS 차세대 아나운서들에게 연예-시사 프로그램 등의 MC 기회를 준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과거 아나운서 재직 시절이었던 전현무는 ‘비타민’, 한석준은 ‘연예가중계’를 맡았다. 당시 팀장으로 있었던 고인은 개편을 맞아 아나운서들의 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해 주목을 받은 것. 덕분에 전현무, 한석준은 재능을 살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2 15: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