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싱글라이더’의 배우 이병헌이 본인만의 연기 철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의 배우 이병헌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현은 “영화를 촬영할 때에는 찍는 내내 그 작품이 가진 전체 정서와 캐릭터의 감정선을 유지하려고 애쓴다”라고 연기중 신경 쓰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물론 몇 달간의 촬영 중 나름 개인의 일상도 존재하고 즐거운 상황도 존재하지만 작품이 가지고 연출자가 의도한 기본 감성은 붙잡으려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현장이란 배우나 연출자가 당연히 예민해지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눈을 반짝이는 요소 이기도하다”라며 “각자 자신의 의도대로 연기 혹은 연출이 잘 안 풀려 끊은 담배까지 태우게 만들면서도 원하는 작품을 선택한 것인지라 현장이 진행될 때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업되고 활력이 넘치게 하는 매력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1 17: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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