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싱글라이더’의 배우 이병헌이 영화의 시나리오가 완벽했다며 극찬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의 배우 이병헌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처음 시나리오를 읽어보고서 멍했다”라며 “읽고 나서는 그 감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깊이 빠져들어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검증된 감독과 일하고 싶은 것은 배우 모두가 바라는 것이다. 아직 입증되지않은 감독의 전작들을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이번 작품에 임하는것은 어찌보면 모험이었다. 하지만 끝까지 믿고 갈 수 있었던 요소는 시나리오였다”라며 “몇 년에 걸쳐 다듬어낸 티가 역력했던 이번 시나리오는 한 글자 한 글자 완벽해 뭘 하나 넣거나 빼기 미안할 정도의 완벽한 감성 그 자체였다”라고 극찬했다.
이병헌은 “그런 감독의 의도를 누구보다 잘 연기해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기술적으로 화려하게 더 하지 않아도 결점없는 시나리오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감독에게 믿음이 가더라”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21 16: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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