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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랑’ 고아라, “김지수와의 ‘첫 만남’ 정말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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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화랑’의 고아라가 김지수에 대한 친분을 자랑했다.
 
2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카페 42’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의 주인공 배우 고아라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고아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친해진 배우로 김지수를 꼽았다. 그는 “아무래도 이번 작품이 ‘화랑’들 즉 남자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내용이었기에 여자배우가 많지 않았다”라며 “김지수 선배님께서 굉장히 편안히 대해주시고 공통 관심사인 ‘책’이야기를 많이 하며 가까워졌다”라고 설명했다.
 

고아라 / 아티스트컴퍼니
고아라 / 아티스트컴퍼니
 
이어 그는 “사실 예전 김지수 선배님께서 출연하신 ‘보고 또 보고’를 워낙 재밌게 봤던지라 팬심이 컸다(웃음)”라며 “이번 작품 속에서는 우리 둘의 감성선에 스파크 튀는 신이 많아 촬영하며 굉장히 떨렸다”라고 털어놨다.
 
고아라는 “이다인 배우, 서예지 배우, 김지수 선배님 이렇게 여자배우들끼리 촬영 현장에서 만나면 정말 반가워 이야기 많이 나눴다”라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편 고아라는 ‘화랑’에서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반쪽 귀족 ‘아로’ 역으로 분해 선우 역 박서준, 삼맥종 역 박형식과 삼각 로맨스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전제작 드라마 ‘화랑’은 21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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