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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비상금 ‘900만원’ 기부한 통큰(?)여성 [토픽]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02.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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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기자] 남편이 모아둔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부인의 어이없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린다 호프만(Linda Hoffmann)의 사연을 보도했다.
 
린다는 옷장을 정리하다 남편 밥의 셔츠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날 저녁 남편에게 입지 않는 셔츠를 지역 자선단체에게 기부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Linda Hoffmann / abc news
Linda Hoffmann / abc news

 
이에 남편 밥은 흔쾌히 허락했다. 하지만 며칠 뒤, 린다는 옷장을 정신없이 뒤지고 있는 밥을 발견했다. 그는 “오렌지색 셔츠가 어디 있느냐”며 다급히 물었고, 린다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대답했다.
 
사실 밥은 은퇴 후 아내와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오려 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리고 아내를 깜짝 놀라게 해주려 그 돈을 기부한 오렌지색 셔츠 주머니 속에 몰래 숨겨둔 것.
 

다행히 셔츠는 다른 옷들과 기부한곳에 그대로 있었고, 직원이 찾아 셔츠와 돈을 그대로 돌려줬다.
 
린다는 “남편이 셔츠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의기소침한 표정을 지었다 돈을 되찾았을 때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무척 안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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