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화랑(花郞)’ 박서준의 출생비밀이 밝혀진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으며, 극중 인물들을 둘러싼 운명 소용돌이 역시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화랑’에는 청춘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궁금증을 자아낸 것이 선우(박서준 분)의 출생 비밀이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 버려져, 천인촌에서 이름도 없이 ‘무명’으로 불리며 자란 사내. 죽은 벗을 대신해 ‘선우’라는 이름을 얻고, 어느덧 신국의 화랑으로서 우뚝 선 사내.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지, 오늘(14일) 방송되는 ‘화랑’ 18회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2월 14일 ‘화랑’ 제작진이 공개한 18회 장면 속에는 선우와 휘경공(송영규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우는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휘경공과 마주 서 있다. 급기야 두 손으로 휘경공의 옷깃을 틀어쥐기까지 한 모습이다. 휘경공은 흔들림 없이 강렬한 눈빛으로 선우를 주시하고 있다. 금방이라도 중요한 이야기를 할 듯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엿보인다.
휘경공은 성골이지만 일찌감치 왕위 계승 서열에서 밀려난 인물이다. 휘경공은 지소태후(김지수 분)와 안지공(최원영 분) 등을 만나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그런 그가 선우와 마주한 것이다.
지난 17회 방송 말미 예고에서 휘경공은 선우를 향해 “네가 이름도 없는 망망촌 개새 무명이라면..”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14 16: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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