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49회가 시청률 22.1%(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어제(12일) 방송에서 자신 때문에 희동(한주완)이 집을 나갔다고 생각한 유진은 다시 보육원으로 가겠다는 편지를 놔두고 집을 나갔고, 이는 희동이 다시 집으로 들어오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또한 홈쇼핑 방송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 미풍(임지연)은 사채업자들에게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유성(홍동영)은 뇌수막염일지도 모르는 상황에까지 놓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미풍이네 식구들이 곤경에 처해있는 동안 덕천(변희봉)은 의식을 회복했다. 이에 그동안 악행을 저질렀던 신애(임수향)와 청자(이휘향)는 두려움에 떨었다. 신애의 가짜 손녀 행세에 청자가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달호(이종원)는 사정없이 청자 따귀를 확 때렸고 청자는 그대로 넘어지며 코피를 흘려 시청자들에게 시원함과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극 마지막에는 덕천이 새터민센터를 찾아 영애(이일화)와 미풍의 동영상을 보게 됐다. 미풍이 친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덕천은 스크린 속 미풍을 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에서 변희봉의 명품 오열이 빛을 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13 10: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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