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남궁민이 석회가루를 맞고 굴욕적인 현장이 공개됬다.
오는 8일 방송될 5회분에서 남궁민은 머리와 얼굴 가득 ‘석회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만신창이가 되는 모습을 담아낸다. 극중 김성룡이 매트리스 위에서 머리부터 얼굴, 상체까지 가루를 뒤집어쓰고는 괴로움에 포효하는 장면이다.
숨길 수 없는 ‘코믹 본능’을 가동한 남궁민이 다시 한 번 대굴욕 장면을 선보이면서 계속되는 ‘김과장 수난사’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남궁민은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그리고 현란한 언변까지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능청스러우면서도 뺀질거리고, 오직 ‘삥땅’만을 위해 뻔뻔하게 들이대면서도 따뜻함은 살아있는, 김성룡을 ‘신들린 연기력’으로 표현,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남궁민의 ‘석회가루 대굴욕’ 장면은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장면은 인체에 해롭지 않은 감자가루와 코코아가루를 섞어서 만든 특수한 가루를 이용, 분장팀과 특수효과팀이 힘을 합쳐 디테일이 살아 숨 쉬는 장면을 연출했던 상태.
남궁민은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위해 가루를 뒤집어 쓴 그대로 여러 번 반복해서 촬영을 이어갔음에도 불구, 전혀 흔들림 없는 몰입으로 장면을 완성, 현장을 압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07 13: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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