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최순실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오늘(6일) 고영태 전 이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리는 최순실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에 대한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최순실과 고영태 두 사람의 공식적인 첫 만남인 것.
고영태씨는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최씨의 취미는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라고 밝힌 바 있으며 2014년 11월 서울 강남구의 ‘대통령 전용 의상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뒀다가 최씨의 모습을 찍어 언론사에 제공하기도 했다.
최순실씨는 앞선 공판에서 “변론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는 증인들에게는 직접 물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2/06 11: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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