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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VS최순실, ‘첫 대면’…진실게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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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최순실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오늘(6일) 고영태 전 이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리는 최순실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에 대한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최순실과 고영태 두 사람의 공식적인 첫 만남인 것.
 
고영태씨는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최씨의 취미는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라고 밝힌 바 있으며 2014년 11월 서울 강남구의 ‘대통령 전용 의상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뒀다가 최씨의 모습을 찍어 언론사에 제공하기도 했다.
 

고영태-최순실 / TV조선 뉴스화면 캡처
고영태-최순실 / TV조선 뉴스화면 캡처
 
최순실씨는 앞선 공판에서 “변론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는 증인들에게는 직접 물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고씨의 신문에 앞서 오전에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45)도 증인으로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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