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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못받아 결국 아들 곁에서 숨진 ‘이라크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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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무슬람 입국을 제한하는 반이민 행정명령 서명해 한 남성이 이 정책 때문에 모친이 세상을 떠났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이라크 국적 여성이 아들 마이크 해저와 반 이민정책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고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평소 지병을 앓아 건강이 좋지 못했던 여성은 아들 해저와 함께 이라크를 방문했다.이라크에서 일정을 마치고 다시 미국행 비행기를 오르려 했던 여성과 해저는 트럼프의 반 이민 행정명령 서명에 결국 탑승을 거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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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상황은 최악을 치달았다. 여성은 충격으로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돼 공항에서 쓰러졌는데 하루 뒤 상태가 악화돼 해저의 곁에서 숨을 거뒀다.
 
모친이 어이없게 사망한 사연을 언론에 공개한 해저는 “우리 어머니는 트럼프가 죽였다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평소대로 치료를 받았다면 절대 돌아가시지 않았을 것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과거 걸프 전쟁 때 난민으로 지내다 미국 디트로이트 근교에 정착했다. 우리는 미국에서 오래 살았고 미국 시민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슬림 7개국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는 반 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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