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무작정 먹는 영양제’에 ‘부작용 주의’

(톱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주변에서 쉽게 복용하는 영양제도 부작용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늘 31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약의 두 얼굴, 약 사용 설명서’ 편에서 영양제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사례들과 함께 연령별, 신체 증상별로 영양제를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을 알린다.
 
의학전문기자 MBN 조경진 기자는 “영양제에도 부작용이 있다”면서 “미 연방정부가 미 전역의 응급실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내 연간 영양제 부작용 사례는 2만 3천여 건이나 된다”고 무분별한 영양제 섭취를 경고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정재훈 약사는 “온라인에서 직구를 하는 경우, 국내 유통 제품과 같은 제품이더라도 의학적 검증을 충분히 받지 못한 유사품을 구매하게 될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에서도 비타민A의 경우 "상한 섭취량"을 꼭 체크해야 한다”며 “비타민A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지 않고 기름에 녹아 지방 속에 축적된다”고 위험성을 전했다.
 
한편, MBN ‘엄지의 제왕-약의 두 얼굴, 약 사용 설명서’는 오늘 3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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