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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가볍지만 강한 ‘사이대 대사’로 화제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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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KBS 드라마 ‘김과장’이 첫 방송부터 현실의 폐부를 꼬집는 ‘사이다 대사’들로 화제다.
 
지난 25일 상쾌한 출발을 알렸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단 1회 만에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돌직구 대사들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회 분에서는 김성룡의 가볍지만 강력한 입담이 보는 이들에게 풍성한 통쾌함을 안겼다. 극 초반 김성룡이 긴급 세무 조사로 유치장에 갇힌 가운데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 조선시대 이야기를 해줬던 상황. 이때 김성룡은 “그땐 지금처럼 정부관리가 해먹어도 어영부영 덮고, 넘어가고 그런 게 없었어”라고 부조리가 판치는 현 사회를 향한 따끔한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과장’ 남궁민-남상미 / 로고스필름-KBS ‘닥터고’방송 캡처
‘김과장’ 남궁민-남상미 / 로고스필름-KBS ‘닥터고’방송 캡처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인물을 통해 ‘사이다 대사’들이 대거 등장,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배덕포(김응수)의 오른팔 오상혁이 배덕포에게 김성룡의 삥땅 사실을 전하면서 “군산 바닥에서는 ‘사장님은 허수아비고, 시방 김과장이 비선 실세다’ 요런 소문이 파다합니다”라고 토로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김과장’은 단순히 웃긴 드라마가 아니라 유쾌함 속에 소시민들을 대변해 현실의 부당함을 꼬집고, 자연스럽게 일침도 가하는 통쾌함과 메시지가 있는 드라마”라며 “김성룡이 TQ그룹에 본격적으로 입사하게 되면서 더욱 암담한 현실과 직면하게 되고, 이런 상황에 대한 돌직구 발언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2회는 오늘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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