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나홍진 감독이 최근 영화 ‘곡성’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연출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지난 1월 24일 ‘곡성’ 일본 신주쿠의 한 극장에서 진행된 ‘곡성’ 일본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나홍진 감독은 “곡성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출연 제안 소식을 들었다. 농담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직접 리메이크를 연출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쿠니무라 준은 할리우드에서도 필요한 인재이기 때문에 추천한다”고 답했다.
함께 참석한 쿠니무라 준은 “나홍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지 않는다면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고, 이에 나홍진 감독은 “그럼 우리 모두 하지 않는 쪽으로 합시다”고 말했다.
또 나홍진 감독은 “알몸으로 폭포를 맞는 장면을 찍게 해 정말 미안하다. 촬영 내내 쿠니무라 준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사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26 11: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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