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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엘, “노파분장, 다섯 시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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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도깨비’에서 삼신할미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엘의 ‘그라치아’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 속 이엘은 드라마 모습처럼 레드 셔츠로 섹시한 무드를 뽐냈다. 바쁜 촬영 일정 때문에 타이트하게 진행한 화보였지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다고.
 
‘도깨비’에서 삼신할미 역할을 맡은 이유를 묻자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 중 모든 걸 관장하는 최고의 신이라는 점. 그리고 노파 분장을 한다는 것도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물론 지금 와서는 너무 힘든 일이 돼버렸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엘 / 그라치아
이엘 / 그라치아
 
분장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냐고 묻자 “특수 분장을 하는데 다섯 시간이나 걸린다. 딱 한 장면 촬영하고 분장을 떼어내는데 무척 아쉽다. 분장팀과는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농담하곤 하는데 벌써 다섯 번이나 만났다.”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중에서 육성재가 술 한잔 하자고 하는 것처럼 평소에도 남자들이 대시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혼술을 하거나 정말 친한 친구 한 명과 술자리 하는 게 편하다.”며 “주변에서 남자 관리 좀 하라는데 관리할 남자가 없다.”며 털털한 성격을 보여줬다고.
 
배우 이엘의 화보는 ‘그라치아 88호(1월 20일 발행)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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