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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노영학-이세영, 몽환적인 ‘동굴 키스’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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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여정 기자)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노영학과 이세영이 몽환적인 ‘동굴 키스’를 통해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노영학과 이세영은 29일 방송될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 7회 분을 통해 폭포수가 쏟아지는 동굴 안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앉아 짜릿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담아낸다.
 
▲ 사진='대왕의 꿈' 노영학-이세영, KBS

극중 김유신(노영학)과 천관녀(이세영)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두 사람만의 정혼식을 치른 상황. 정혼식 이후 과감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는 두 사람이 ‘동굴 키스’를 나누는 등 급속도로 진전된 러브라인을 펼쳐내면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노영학과 이세영의 첫 키스 장면은 지난 8월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에 있는 삼성궁 부근에서 3시간 정도 촬영됐다. 사랑스러운 김유신과 천관녀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도 어김없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촬영을 마친 이세영은 “키스신은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이라며 “둘 다 키스신이 처음이라 촬영 전날에 미리 동선도 맞춰보고 어떻게 찍으면 좋을지 미리 연습하면서 첫 키스신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다”고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노영학은 역시 “많은 작품을 연기해 왔지만 키스신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처음해보는 키스신이라 부끄럽기도 하고 어떻게 리드해야 할 지 몰라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워낙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주 방송 마지막에 담겨진 7, 8회 예고편에는 최수종, 김유석이 출연,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토, 일 오후 9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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