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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이하늬, 인간답게 살고 싶은 기생 장녹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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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조선 시대 기생 중 유일하게 후궁이 된 여인, 장녹수로 변신한 이하늬의 모습이 공개했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을 재조명한다. 이하늬는 희대의 경국지색 숙용 장씨, 장녹수를 맡았다.
 
‘역적’ 속 장녹수는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는 열패감으로 능상(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업신여김) 척결을 잔악무도하게 휘둘렀던 연산의 지배 아래서 인간으로 대우받길 갈망하는 인물이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길동을 향한 연정을 억누르고 연산과 연을 맺은 장녹수를 통해 우매한 지도자의 백성은 당연한 것을 위해 스스로를 어디까지 몰아쳐야했는지를 보여준다.
 

‘역적’ 이하늬 / 후너스 ENT
‘역적’ 이하늬 / 후너스 ENT
 
이하늬는 “능상 척결의 시대에 여성으로서, 그것도 기생으로서 장녹수가 받았을 천대를 생각하면 애잔하다. 장녹수를 주어진 환경 앞에 좌절하지 않고 운명을 개척한 인물로 그려내겠다”고 했다. 또 “장녹수는 기생 중에도 특출난 예인인 데다 희대의 폭군을 쥐락펴락하게 하는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 제반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역적’은 금수저임에도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연산(김지석 분)과 흙수저지만 민심을 얻는 데 성공한 홍길동(윤균상 분)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백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짚어낸다.

한편 ‘역적’은 30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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