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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이큰 2', 절대 놓쳐서는 안될 명장면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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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9월 27일 전세계 최초 개봉으로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테이큰 2'(감독: 올리비에 메가턴 / 주연: 리암 니슨 / 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이 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영화 '테이큰 2', ㈜이십세기폭스코리아


1. “우릴 미행하는 놈들이나 걱정해줘”

브라이언(리암 니슨)을 깜짝 방문한 그의 전처 레노어(팜케 얀센)와 킴(매기 그레이스). 킴은 호텔에 남고 레노어와 함께 이스탄불 시내 구경에 나선 브라이언의 눈에 미행을 하는 낯선 차 한대가 눈에 띄고 동물적인 감각으로 위험을 눈치 챈 브라이언이 자신을 걱정하는 레노어에게 하는 말이다.

전직 CIA 요원인 브라이언을 연기한 리암 니슨의 묵직한 카리스마 연기와 앞으로 벌어질 추격과 응징 액션을 기대하게 하는 대사. 이어지는 “개한테서 뼈다귀를 뺏으려고 했다간 뼈도 못 추리잖아”라는 대사 역시 복수의 상대를 잘못 고른 악의 세력에 대한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강력 추천을 받았다.

▲ 사진=영화 '테이큰 2', ㈜이십세기폭스코리아


2. “잘 들어, 킴. 엄마랑 내가 잡혀갈 거야”

레노어를 먼저 호텔로 돌려보낸 브라이언은 미행하는 일당을 따돌렸지만 뒷골목에서 그들과 마주하게 되고 대치 상황에서 킴에게 레노어와 자신의 납치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그녀에게도 닥칠 위험을 미리 경고하며 본격적으로 벌어질 ‘테이큰 표’ 액션의 서막을 알리며 관객들을 긴장하게 한다.

전편에서 킴에게 납치가 될 거라고 알렸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번에는 전처와 설상가상으로 자신까지 납치되면서 최악의 난관에 봉착, 전편보다 더욱 더 긴박해지고 험난해질 대결을 예상하게 한다.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리암 니슨의 침착한 중저음의 카리스마에 열광하며 이제부터 시작되는 그의 활약에 열띤 호응을 보냈다.

▲ 사진=영화 '테이큰 2', ㈜이십세기폭스코리아


3. 1, 2, 3, 금속을 치는 망치 소리… 소리로 위치를 파악하는 브라이언의 활약

레노어와 함께 납치범에 이끌려 어디론가로 가는 브라이언. 침착하게 그는 시계 초침 소리와 차의 운전 방향, 그리고 차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기억해 위치를 파악하며 전직 CIA 요원 출신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전편에서도 파리에 있는 딸과 통화 중 알게 된 납치범의 문신과 일련의 소리들만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총 동원하여 킴을 찾아냈던 것처럼 '테이큰 2'에서도 리암 니슨은 가족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에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온 정신을 집중, 위치를 파악해간다.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명장면 중 하나다.

한편, '테이큰 2'는 개봉 5일만에 130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2012년 하반기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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