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유연석이 ‘눈빛장인’다운 깊은 눈빛 연기로 브라운관을 압도하고 있다.
유연석이 선보이는 눈빛 연기는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의 서사를 이끌어나가는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분노와 원망 섞인 ‘칼 눈빛’부터 달콤함과 설렘을 담은 ‘꿀 눈빛’, 눈물을 삼키는 ‘뜨거운 눈빛’까지 오고가며 극의 몰입도를 최강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
극 초반 유연석은 이 시대 청춘들의 자화상을 강동주 캐릭터를 통해 실감나게 표현하며, 세상을 향한 분노와 원망을 담은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의사로서의 신념과 출세에 대한 야망 사이에서 고뇌하던 그는 돌담병원에 들어서며 김사부(한석규 분)와 대립했다. 그가 시청자들의 가슴 속을 뚫는 시원한 사이다 발언과 함께 강한 눈빛으로 처절한 설움을 표현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렇듯 유연석은 눈빛만으로도 낭만멜로와 의학드라마 사이를 종횡무진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이에 종영을 앞둔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마지막까지 그가 어떤 대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16 09: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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