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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측 ‘위아래’ 중국판 MV 재편집, “정치적 문제 때문 아니야”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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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EXID 측이 뮤직비디오 교체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는 톱스타뉴에게 ‘위아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하루 만에 재편집 영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중 양국 관계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민감한 시점에 한국 걸그룹 EXID의 히트곡 "위아래"의 중국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만에 배포가 중단된 이유를 두고 중국 연예매체는 뮤직비디오에 몸에 딱 붙고 짧은 붉은색 개량 치파오(중국 전통의상)를 입고 자금성으로 보이는 배경 앞에서 춤을 추거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용상"과 같은 의자에 앉아있는 장면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어 “물론 고궁 촬영 당시에는 당국의 허가를 받은 상태였으며 현지 스태프들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받았다”면서도 “그렇다 하더라도 뮤직비디오를 올린 이후 추후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 고심 끝에 해당 장면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국 주요 매체들은 ‘위아래’의 중국 버전 뮤직비디오 재편집 공개에 대해 보도하며 “영상에 등장한 고궁에서의 댄스 장면에서 멤버들이 노출이 다소 심한 의상을 입었다” 등의 이유가 있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EXID소속사는 지난해 3월 바나나컬쳐로 사명을 변경한 후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계획했다. 바나나컬쳐는 한중 합작 기획사로 중국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 회장 완제린의 아들 왕쓰총과 손을 잡고 체계적인 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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