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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강호동, 주민들에게 “내가 누군지 아냐?”라고 묻자 “조세호”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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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국민MC 강호동이 인지도로 굴욕을 당했다.
 
오늘(11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목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아나운서 전현무와 한석준이 출연해, 규동형제와 한 끼 얻어먹기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전현무는 목동 출신임을 밝히며 앞장서서 활약을 펼쳐 규동형제를 긴장하게 했다. 이경규는 게스트들의 활약에 초조함을 드러내며, 숟가락을 집어던지고 발차기를 하는 등 평소보다 더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한끼줍쇼’ 한석준-전현무-이민호-이경규 / JTBC ‘한끼줍쇼’
‘한끼줍쇼’ 한석준-전현무-이민호-이경규 / JTBC ‘한끼줍쇼’
 
또한 벨 누르는 방법, 규칙을 자세히 설명을 하는 등 텃세를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파트 인터폰 앞에서 서자 이경규의 큰소리가 무색하게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강호동이 주민들에게 “내가 누군지 아냐?”라고 묻자 “조세호”라는 답이 돌아오고, “강호동입니다”라는 인사에 “가구라구요?”라고 되묻는 등 다양한 굴욕을 겪은 것. 결국 방송 25년차 MC인 강호동은 “좀 더 분발해야겠다”라며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가져 전현무와 한석준을 폭소하게 했다.
 
규동형제가 과연 굴욕을 딛고 아나운서팀보다 먼저 한 끼에 성공해 MC의 체면을 살릴 수 있을지는 오늘(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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