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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 은퇴 “현실은 어쩔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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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야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영민이 15년 프로생활 마침표를 찍고 은퇴를 결심했다.
 
9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고영민은 지난해 11월 친정팀 두산베어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후 다른 구단의 러브콜을 기다렸지만 끝내 제의를 받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매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어왔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현실은 어쩔 수 없었다”라고 전해졌다.
 

고영민 / SBS 뉴스화면 캡처
고영민 / SBS 뉴스화면 캡처
 
한편, 고영민(33)의 은퇴소식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어마무시했던 연봉 또한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고영민은 두산과 계약기간 1+1년에 총액 5억 원(연봉 1억5000만 원, 인센티브 2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연봉 계약을 맺은 바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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