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 50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개최

(톱스타뉴스 주은우 기자)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이하는 007 시리즈가 10월 5일 오늘 ‘글로벌 007 데이’를 맞아 전세계 곳곳에서 007 시리즈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 사상 최장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007 시리즈의 5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역대 최고의 시리즈로 기록될 23번째 작품이자 50주년 기념작 '007 스카이폴'(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감독: 샘 멘데스, 주연: 다니엘 크레이그, 하비에르 바르뎀, 주디 덴치, 레이프 파인즈, 나오미 해리스, 베레니스 말로)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 사진=영화 '007 스카이폴',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글로벌 007 데이’는 1962년 10월 5일 런던에서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007 시리즈의 첫 작품 '007 살인번호'가 처음 공개된 이후 50주년을 맞은 007 시리즈를 기념하는 것은 물론 007 시리즈의 23번째 작품이자 50주년 기념작인 '007 스카이폴'의 개봉을 축하하기 위해 지정됐다.

‘글로벌 007 데이’는 2012년 그래미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을 수상하며 그래미의 여왕으로 떠오른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부른 '007 스카이폴'의 주제곡 'Skyfall'이 10월 5일 영국 현지시각 0시 7분(한국시각 오전 8시 7분)에 공개되며 그 시작을 알렸다.

특히 ‘글로벌 007 데이’를 맞아 영화 사상 최장의 역사를 자랑하는 007 시리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특별 다큐멘터리 ‘Everything or Nothing: The Untold Story of 007’(원제)가 영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고 있는 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는 LA에서 ‘제임스 본드 음악의 밤’을 진행할 예정이라 ‘007 시리즈’의 명성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글로벌 007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앞선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007 제임스 본드 50주년 특별전’이 열려 약 5,000여 명이 방문해 큰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채널CGV에서는 오늘 10월 5일 17시부터 ‘글로벌 007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인 '007 카지노 로얄'과 '007 퀀텀 오브 솔러스'를 연속 방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홈페이지(http://007skyfall.kr/quiz/special.html)에서는 ‘'007'시리즈 최고의 고수를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23일 동안 23개의 007 시리즈 관련 퀴즈를 모두 맞추는 사람 중 추첨을 통해 50주년 기념 블루레이 풀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그 외,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제임스 본드 기념품 경매’를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개최하고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는 007 시리즈 회고전을 열고,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007 디자인: 제임스 본드 스타일 50주년’이라는 주제로 특별 전시를 열 예정이다. 또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JamesBond007)을 통해 진행된 최고의 007 시리즈를 뽑는 설문조사의 결과도 ‘글로벌 007 데이’를 맞아 공개될 예정이다.

007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은 007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켜야 하는 사상 최대의 임무를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