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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 X’ 래퍼 산이(SanE), 쩔쩔매게 만든 중고 직거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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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대세 래퍼 산이(SanE)가 자신의 앨범을 판매하는 팬을 만나기 위해 중고 직거래에 나섰다.
 
6일 ㈜모모콘은 모바일 예능 채널 MOMO X를 통해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을 6일 공개했다.
 
이번에 거래된 물품은 산이의 앨범 3장으로, 거래 전 산이는 “나를 처분하려는 사람이 어떤 분인지 너무 궁금하다”며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레퍼 산이 / 모모콘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레퍼 산이 / 모모콘
 
미리 투입된 산이 대역이 판매자를 먼저 만난 뒤 작전대로 자리를 벗어나자, 산이는 대역의 옷을 건네 입고 거래 장소로 들어갔다.
 
판매자가 돈을 챙기느라 산이를 알아채지 못하자 산이는 히트곡 ‘아는사람 얘기’를 흥얼거렸고, 마침내 산이를 알아본 판매자와 친구는 화들짝 놀라며 그대로 얼어붙었다.
 
산이는 직접 심사를 해주겠다며 판매자에게 랩을 요청했고, 이에 판매자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곡 ‘나쁜년(Bad Year)’를 불러 산이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산이는 앨범에 사인을 새겨 판매자에게 ‘신년 선물’로 전해주었고, 판매자는 앨범에 입을 맞추며 센스있게 팬심을 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끝으로 산이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낯선 경험이었다”며, “저에게도 개이득인 시간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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