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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또 봐도 재밌는 ‘거침없이 하이킥’ 시리즈… ‘최민용-이순재-나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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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테마] 또 봐도 재밌는 ‘거침없이 하이킥’ 시리즈… ‘최민용-이순재-나문희’ / MBC ‘거침없이 하이킥’
[테마] 또 봐도 재밌는 ‘거침없이 하이킥’ 시리즈… ‘최민용-이순재-나문희’ / MBC ‘거침없이 하이킥’
 
‘거침없이 하이킥’이 벌써 10년 전 얘기가 돼 버렸다. 그러나 팬들에겐 그들의 이야기는 레전드로 남으며 아직까지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라디오스타’ 뿐만 아니라 계속 회자되고 있는 ‘거침없이 하이킥’의 폭소 포인트는 어디였을까.
 
‘거침없이 하이킥’ 서민정-최민용 / MBC ‘거침없이 하이킥’ 화면 캡처
‘거침없이 하이킥’ 서민정-최민용 / MBC ‘거침없이 하이킥’ 화면 캡처
 
최민용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아마 ‘봉’이 아닐까.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최민용 몰래 봉을 타고 방에 올라가려다 서민정이 그의 어깨에 타게 된 장면은 아직도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당시 최민용은 서민정의 수첩에서 ‘이 선생님이 갈수록 너무 좋다’는 문구를 발견하고 당황한다. 서민정이 눈물을 흘리며 “잊어주세요”라고 말하는 부분은 요즘 말로 ‘웃픈(웃기지만 슬픈)’ 상황이다. 그와중에 최민용은 “올라가실래요? 내려가실래요?”라고 말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거침없이 하이킥’ 이순재 / MBC ‘거침없이 하이킥’ 화면 캡처
‘거침없이 하이킥’ 이순재 / MBC ‘거침없이 하이킥’ 화면 캡처
 
‘야동순재’라는 캐릭터도 빼놓을 수 없다. ‘야동’을 밝힌다고 해 지어진 이 이름은 작품 전반에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순재는 야동순재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 후 최민용에게 도움을 요청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신지는 이순재의 다른 별명을 제보하기도 했다. 신지는 일본에서 이순재가 야동순재가 아닌 ‘AV순재’로 불린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라디오스타’ 나문희-권혁수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나문희-권혁수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나문희의 ‘고구마 호박’ 또한 레전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극중 나문희가 ‘호박 고구마’를 ‘고구마 호박’ ‘호구마’라고 말하며 박해미에게 지적을 당한다. 이에 화가난 나문희는 밥상을 앞에두고 ‘호박 고구마!’를 외치며 소리를 질러 가족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는 최근 ‘SNL’에서 권혁수가 나문희를 똑같이 따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실제로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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