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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지코, 그림실력으로 기안84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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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해피투게더3 에 출연한 지코가 기안84의 자리를 꿰찼다.
 
유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꽉 막힌 가슴에 쉼표를 선물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1월 4일 방송은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정유년의 첫 번째 방송인 이날은 2016년 맹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에도 ‘대세’를 예약하고 있는 ‘위대한 형제들’ 지코-우태운, 양세형-양세찬 형제가 출연해 배꼽 잡는 현실형제 토크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지코가 ‘백문이불여일짤’ 코너에서 기안84를 대신해 출제자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문이불여일짤’은 즉석에서 그린 짤(그림이나 사진을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의 제목을 맞추는 일종의 넌센스 퀴즈로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수많은 호평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코너. 무엇보다 출제자로 나선 지코가 미술 전공자이자 ‘아이돌 화백’으로 정평이 난 바 있어 지코가 선보일 짤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다.
 

KBS2 ‘해피투게더’ 지코 / KBS2
KBS2 ‘해피투게더’ 지코 / KBS2
 
이날 기안84에게서 바통을 터치 받은 지코는 싱글벙글 웃음을 터뜨리며 한껏 들뜬 표정으로 스케치북 앞에 앉았다. 이내 지코는 입을 앙다물고 웃음기를 지우더니 일필휘지로 짤을 그려내기 시작했고 퀄리티면 퀄리티, 개성이면 개성, 뭐하나 빠지지 않는 짤의 완성도에 모든 출연진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유재석은 “이야 지코 그림이 기가 막히네”라며 연신 감탄을 터뜨렸고 급기야 “자네 일 한번 해볼 생각 없나?”라면서 ‘해투’의 고정멤버로 영입(?)까지 시도했고, 이에 오리지널 출제자인 기안84의 얼굴이 잿빛이 돼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이에 기안84를 안절부절 못하게 만든 지코의 짤 메이킹 실력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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