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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최수종-린아, 예상치 못한 ‘취중 동침’으로 험난한 러브라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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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여정 기자) 최수종과 가수 린아가 예상치 못한 '취중 동침'을 담아내며 '대왕의 꿈'에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 사진=KBS '대왕의 꿈' 방송장면

지난 7일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 10회는 김춘추(최수종)와 김유신(김유석)의 동생 문희! (린아)의 또 다른 러브라인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문희는 자신의 할아버지 숙흘종(서인석)에게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질타하는 춘추의 모습에 “참으로 사내답다”고 칭찬을 하는가하면, 자신의 오라버니 유신(김유석)을 찾아가 “춘추공은 어떤 사람이오?”라고 물으며 춘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문희가 축국이 끝나고 술에 잔뜩 취해 유신의 부축을 받으며 자신의 집에 온 춘추를 보게 된 것. 춘추를 방안에 재워놓고 유신이 나오자 문희는 그 틈을 타 몰래 춘추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문희는 춘추를 보다가 조심스럽게 손을 만졌고, 술에 취한 춘추는 문희를 부인이라 착각, 문희를 와락 껴안고는 침상 위에 눕혔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깬 춘추가 속옷차림의 문희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그대는 누구요? 어찌 여기 있는게요?”라고 묻자, 문희는 “저는 유신 형님의 셋째 아우 문희라 합니다”라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로 답했다.
 
깜짝 놀란 춘추의 모습과 밝게 웃는 문희의 모습이 교차되는 가운데 10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11회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험난한 미래가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최수종의 카리스마와 첫 연기에 도전하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린아의 연기가 호평을 얻고 있다.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토‧일 오후 9시 40분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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