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2017년이 시작됐다. 새해를 맞이하는 만큼 새로운 영화 기대작을 기다리는 영화 팬들의 마음은 설렌다.
2017년 스크린을 핫하게 불태울 영화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내노라하는 스타들의 복귀작 뿐만 아니라 역대급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영화까지 즐겁지 않을 수가 없다.
그중 ‘더 킹’, ‘군함도’, ‘신과 함께’는 팬들이 기다리는 영화 에 꼽히고 있는 상황. 이 영화가 도대체 어떻길래 수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까.
# 더 킹
2017년 1월 18일 개봉을 확정한 ‘더 킹’은 초대형 권력 스캔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 분)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이다.
이미 조인성과 정우성이 투 톱을 맡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 뿐만 아니라 기대주 배성우와 류준열까지 출연진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연출진도 주목할만하다. ‘관상’으로 주목을 받은 한재림 감독은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관객들에게 ‘사이다’ 같은 연출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한재림 감독은 ‘더 킹’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한국 사회의 부조리함을 과거의 ‘마당놀이’가 그러했든 풍자와 해학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흥겨운 마당놀이처럼 사회 부조리를 어둡지 않게 제대로 놀아보는 즐겁고 흥겨운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해 또 한 번 ‘사이다’ 영화를 기대하게 한다.
# 신과 함께
2016년 크랭크인 시작으로 2017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영화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일단 출연진이 먼저 눈길을 끈다. 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역은 하정우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인간 ‘자홍’은 차태현이, 또 다른 저승차사이자 냉철한 캐틱터가 돋보이는 ‘해원맥’은 주지훈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또한 이승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역은 마동석이 맡았다. 이밖에도 이정재, 엑소 디오가 각각 염라대왕, 원일병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특히 ‘신과 함께’ 한국영화최초로 총 2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2017년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 군함도
2017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또 하나의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다.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 현 나가사키 항 근처에 위치한 섬으로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바 있다. 이에 대해 2015년 7월에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과 관련해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중요한 역사적 문제라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영화에는 ‘태양의 후예’에서 군인으로 분해 화제가 됐던 송중기가 또 한 번 군인으로 변신한다. 이어 ‘국제시장’ 등으로 천만배우에 오른 황정민, ‘사도’ 등에서 소간지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소지섭, 연기력을 인정 받은 이정현, ‘부산행’의 김수안 또한 영화에 합류하며 탄탄한 연기 기반을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다. 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대립군’, 최민식, 곽도원 주연의 ‘특별시민’, 장동건 주연의 ‘V.I.P’, ‘7년의 밤’, 이병헌 주연의 ‘남한산성’, 송강호, 류준열 주연의 ‘택시운전사’, 봉준호 감독의 ‘옥자’까지 볼거리가 넘치는 상황.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1/02 16: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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