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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반전매력의 트로트유망주와 솔직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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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스타라이브 코리아’에 출연한 트로트가수 검지와 솔직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저녁 8시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에 위치한 수 노래방에서 펼쳐진 ‘스타라이브 코리아’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검지와 톱스타뉴스가 만났다.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Q. 퍼펙트 노래방을 참여해본 소감은?
 
검지 : 신기한 경험이었다. 무대나 방송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특별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단지 목이 안 좋은데 모니터링 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 좀 힘들었다.
 
Q. 점수와 별개로 가장 잘 불렀다고 생각하는 노래는?
 
검지 : 오프닝곡으로 불렀던 금잔디 선배님의 ‘오라버니’를 가장 잘 불렀다고 생각한다.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Q. 평소 노래방을 자주 가는 편인지?
 
검지 : 가수하기 전에는 자주 갔었는데 가수가 된 이후로는 좋아하지 않게 돼 잘 안 갔다. 그렇다보니 이번에 좀 적응하지 못한 것도 있다.
 
Q. 평소라면 노래방에서 흥과 가창력 어느 쪽에 중점을 두는지?
 
검지 : 무조건 흥이다. 노래방은 흥이라고 생각한다.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Q. 오늘 부른 노래 외에도 평소 애창곡이 있다면?
 
검지 : 김혜연 선배님의 ‘어쩌나’를 매우 좋아한다.
 
Q. 장윤정씨 이후로 젊은 여성 솔로 트로트가수들이 많이 활동 중이다. 그중 자신만의 무기가 있다면?
 
검지 : 저 스스로 차별화된 ‘캐릭터’를 가진 트로트가수라고 생각한다. 또 긍정적이고 에너지도 많은 편이라 많은 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드릴 수 있을 것도 저의 장점이라고 본다.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Q. 차후 노래 외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검지 : 연기 꼭 해보고 싶다. 또 무엇보다 건강 때문에라도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면역력이 한번 떨어지니까 너무 힘들었다.
 
Q. 걸그룹 활동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걸그룹과 트로트 가수 두 활동의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면?
 
검지 : 걸그룹은 멤버들끼리 같이 다니다 보니 서로 의지가 되는 게 컸다. 그런데 지금은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다보니 이게 버겁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무게감이 크게 느껴진다.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Q. 연말연시라 행사 등 각종 스케줄 때문에 매우 바쁠 것으로 안다. 행사 현장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지?
 
검지 :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는 편이다. 가서 애교도 좀 부리기도 한다.(웃음) 많은 분들이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호응이 적은 분도 있는데 그분들에게 다가가서 호응해주실 때까지 유도한다. 이게 저 만의 비법이다.
 
Q. 올 한해 트로트 가수로서 보람을 느낀 점이 있다면?
 
검지 :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게 가장 크다. 부모님들에 제 노래 듣고 좋아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은 보람이 느껴졌다.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Q.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로서 활동하기 시작했을 때보다 한층 더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이 있는지?
 
검지 : 노래를 부를 때 좀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 예전 이상으로 노래 한음 한음에 더 집중하고 연습도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아무래도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를 더욱 무겁게 느끼게 된 것 같다.
 
Q. 검지라는 가수를 스스로 짧게 정의한다면?
 
검지 : 사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과는 빨갛지만 껍질을 벗기면 하얗다. 저 역시 직업과 외모 때문에 평소 화려하다는 말을 듣지만 실제로 화려한 면은 하나도 없다. 이따금 나이 값 못할 정도로 순수하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 반전의 매력이 있는 가수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웃음)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Q. 연말연시는 어떻게 보낼 계획인지?
 
검지 : 아무래도 중국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될 것 같다.(인터뷰 당시 12월 27일) 이런 경우는 드물다보니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
 
Q. 2017년을 맞이하는 각오
 
검지 : 제 이름을 더욱 많이 아실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 열심히 노력하겠다. 또 앞으로 더욱 많이 발전하는 가수가 되겠다.
 
Q. 팬들에게 한 말씀
 
검지 : 아직 서투르고 부족하지만 넓은 아량으로 보듬어주시고 많이 예뻐 해주시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스타라이브 코리아’ 검지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번에 검지는 4차원 성격과 매력적인 사투리를 가진 유니크한 트로트 가수였다. 또 시종일관 유쾌하게  이날 방송을 리드했던 그는 나름의 고충과 진지한 고민도 함께 갖고 있었다. 가수라는 단어의 ‘무게’에 대해 생각할 줄 아는 가수 검지의 빛나는 2017년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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