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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 곳’, 뜨거운 반응에 2주간 연장 공연 결정…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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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노한솔 기자)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 횟수를 더할수록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공연 시장이 유난히 어렵다고 평가되고 있는 올 겨울 관객들로부터 공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관객들의 호응에 부응하고자 1월 22일까지 2주간의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故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시작한소극장 뮤지컬 이다. 공연은 ‘故 김광석의 노래를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로 출발해 ‘쥬크박스 뮤지컬의 모범 사례’, ‘김광석과 그의 노래를 온전히 느낄 수있는 수채화 같은 뮤지컬’,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등 관객들과 언론, 평론가들로부터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포스터 / LP STORY
‘바람이 불어오는 곳’ 포스터 / LP STORY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유명한 아이돌 가수와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가진 스타 뮤지컬 배우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와 입소문만으로 대학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2012년 초연 후, 올해로 5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지난 5년 동안의 공연을 바탕으로 더욱 대중적이고 친숙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매 공연은 호평을 받으며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써 공연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현재 대학로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전 세대가 함께 공연을 통해 공감할 수 있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뮤지컬로 명실공인하게 자리를 잡았다.
 
입소문만으로 매진, 전세대가 공감하는 뮤지컬 연장 공연을 결정한 LP STORY의 이금구 대표는 “김광석의 진정성을 담으려 노력했다”면서 “김광석은 80~90년대를 살아온 젊은이들과 사람들에게 삶의 애환과 사랑, 이야기 등을 노래로 들려주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처음 기획하고 만들던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이며 관객들이 그 마음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출연진 / LP STORY
‘바람이 불어오는 곳’ 출연진 / LP STORY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올 겨울,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정서를 관객들에 전하고 있다. 관객들은 짜임새 있게 구성된 이야기 속에서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명곡 18곡과 창작곡 2곡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줄거리는 소박하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밴드 ‘바람’은 제 19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하지만 멤버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겪으며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은 음악과 사랑, 우정 그리고 일상 속에서 작은 진실과 행복을 발견하고 20년 만에 콘서트를 갖게 된다. 멤버들의 이야기는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명곡으로 진솔하게 담겨진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주인공 이풍세역에는 김소년과 박형규 씨가 출연한다. 김소년 씨는 작년에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 락카펠라 그룹 ‘투 로맨스’의 메인 보컬 출신이다. 김소년 씨는 MBC 드라마 ‘내손을 잡아’ 등 여러 편의 드라마 OST를 불렀고 뮤지컬 ‘러브 어게인’ 등에 주인공으로 참여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뮤지컬계의 숨은 보석이다. 김소년 씨와 함께 이번에 이풍세역으로 새롭게 합류하는 박형규 씨는 유재하가요제에서 작곡, 작사, 편곡, 연주를 혼자 다해서 15만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나가 장려상을 받았다. 박형규 씨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투이, ‘레미제라블’의 앙졸라, ‘모차르트’의 쉬카이네 등으로 이름을 알린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소년-박형규 / LP STORY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소년-박형규 / LP STORY
 
어쿠스틱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늘 그랬듯이 기존 뮤지컬처럼 화려한 무대기술과 볼거리보다는 소극장 콘서트를 그대로 구현한 소박하고 담백한 무대가 특징이다. 배우들이 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을 통기타, 하모니카, 베이스, 젬베, 건반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며 라이브 콘서트와 뮤지컬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김명훈 씨는 “먼저 연장 공연을 할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준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 소감과 함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김광석의 느낌을 가장 잘 살린 단 하나의 뮤지컬”이라면서 “배우들만이 아니라 관객들이 같이 호흡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과 꿈의 광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내년 2017년 1월 22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연장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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