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소속사 혹은 매니저와의 인연을 쉬이 저버리지 않은 의리의 스타들이있다.
연예인에게 있어 소속사는 ‘갑을관계’일때도 있으며 사람이라면 민감할 수 밖엔 없는 돈문제가 걸린 ‘사업적 관계’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돈이나 대형소속사의 케어보다는 매니저 혹은 소속사 사장과의 끈끈한 우정을 선택해 인간적인 행보를 보여준 그들에 대해 알아보자.
배우 채정안의 소속사 럭키컴퍼니 측은 오늘 28일 “채정안은 다방면으로 능력을 갖춘 매력적인 배우"라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배우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활용해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FA가 된 채정안은 8년지기 매니저가 설립한 회사와의 계약으로 굳건한 의리를 지킨 것.
이어 톱스타 김수현 또한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계속해서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밝혔다.
지난 19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재계약 소식과 함께 김수현이 보여준 믿음에 고마움을 전했다“김수현은 키이스트와 함께한 지난 7년간 새로운 한류를 이끌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했다”면서 “작품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서로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최고의 파트너로서 10년, 그 이상을 바라보며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데뷔 후 10년 동안 함께 성장해온 YG와 다시 손을 잡으며 ‘신뢰’를 보여줬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2일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계약을 연장 체결했다”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빅뱅이 YG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소속사와의 갈등, 분쟁으로 시끌벅적한 이슈를 만드는 것과 달리 빅뱅과 YG는 처음과 변함없는 믿음으로 다시 한 번 서로 손을 내민 것이다.
채정안, 김수현, 빅뱅 이들이 보여준 선택은 업계에서도 흔치 않는 일로, 또 하나의 선례를 남긴 셈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28 15: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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