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호영 기자) 김태용감독이 “영화는 영화로만 봐주실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 학생을 사이에 둔 두 여교사의 대립을 통해 흙수저, 금수저,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 등 학교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시대 화두를 다룬 영화 ‘여교사’.
21일,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여교사’ 언론시사회에는 김태용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인’으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자 김하늘과 유인영, 이원근이 출연하는 ‘여교사’는 파격적이고 은밀한 소재를 비밀스럽게 다루며 2017년 최고의 문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여교사’ 언론시사회에서 김태용감독은 소재의 위험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워낙 파격적인 소재라서 우려와 고민은 있었지만 이미 치정극이나 살인을 다룬 영화는 많이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보는 분들도 영화는 영화로만 봐주실거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21 16: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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