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혜미 기자) 신부 대신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신랑의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쓰촨 성 난충시의 한 결혼식장에서 사회자가 '신부 입장'이라고 외치자 하객들은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부가 까만색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놀라운 장면은 따로 있었다. 신부를 뒤따라 식장에 들어선 신랑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고 환히 웃고 있었다.
신랑 우 슈아이(Wu Shuai)는 이 모든 것이 신부 오우 키안(Ou Qian)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2011년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당시 오우는 40kg 정도의 마른 체형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사귀는 동안 점점 살이 찌기 시작한 그녀는 6년 뒤 결혼식 날짜가 잡히자 웨딩드레스를 입고 뚱뚱해보일 자신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결국 오우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우에게 자기 대신 웨딩드레스를 입어 달라고 부탁한다.
평소 오우가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우는 기꺼이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우는 "처음에는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이 마뜩잖았지만 오히려 유쾌한 결혼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흔쾌히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랑 '우'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그를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편'이라고 칭찬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쓰촨 성 난충시의 한 결혼식장에서 사회자가 '신부 입장'이라고 외치자 하객들은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부가 까만색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놀라운 장면은 따로 있었다. 신부를 뒤따라 식장에 들어선 신랑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고 환히 웃고 있었다.
신랑 우 슈아이(Wu Shuai)는 이 모든 것이 신부 오우 키안(Ou Qian)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2011년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당시 오우는 40kg 정도의 마른 체형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사귀는 동안 점점 살이 찌기 시작한 그녀는 6년 뒤 결혼식 날짜가 잡히자 웨딩드레스를 입고 뚱뚱해보일 자신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결국 오우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우에게 자기 대신 웨딩드레스를 입어 달라고 부탁한다.
평소 오우가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우는 기꺼이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우는 "처음에는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이 마뜩잖았지만 오히려 유쾌한 결혼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12/19 10: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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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