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테마] 중국 역사 속 인물과 동명으로 불리는 여성 스타…‘소진-황승언-정화’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국내에서 중국 역사 속 이름과 동명으로 불리는 여성 스타들을 모아봤다.
 
이번 기사의 주인공은 걸스데이(Girl’s Day) 소진, 나인뮤지스(9muses A) 소진, 황승언, 이엑스아이디(EXID) 정화다.
   
‘중국을 대표하는 명재상의 이름, 소진’
 
8월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뮤직 ‘쇼 챔피언(Show Chanpion)’ 생방송에 나인뮤지스A(9muses A) 소진이 참석한 모습이다.(좌)
 
또한 11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 왓슨스에서 열린 ‘코코넛 보습라인’ 론칭 기념 팬 사인회에 걸스데이(Girl’s Day) 소진이 참석했다.(우)
 
이들과 동명으로 불리는 소진은 국내에서도 재상이라는 직책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히는 역사 속 인물이다. 더불어 지금도 많이 쓰이는 표현 중 하나인 ‘합종연횡’에서 ‘합종’을 주장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살았던 전국시대에는 진나라라는 나라가 강세였다. 이에 소진은 상대적으로 약한 나라들이 힘을 합쳐 진나라를 견제해야한다(합종)고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계책과 주장이 받아들여져 소진은 이 합종의 책임자이자 6개국의 재상이 됐다. 이후 그는 책략가, 외교가 등으로 장의와 함께 자주 거론되는 인물이 된다. 삼국지 관련 서적에서 제갈량 공명과 관련해 거론되는 소진이 바로 이 사람이다.
   
‘제갈량 공명의 장인을 떠오르게 하는 이름, 황승언’
 
8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의 여왕’ VIP 시사회에 황승언이 참석했다. 황승언은 영화 ‘족구왕’ 등에서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여배우다. 그는 2017년 영화 ‘더 킹’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와 동명으로 불리는 황승언은 역사책 삼국지정사와 소설 삼국지연의의 배경이 되는 후한말 인물이다. 황승언은 제갈량 공명의 장인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더불어 삼국지 관련 서적을 좋아하거나 삼국지 관련 게임을 즐겨한 사람이라면 최소 한번 이상 이름을 보고 들을 수밖에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제갈량의 팔진도에 빠진 육손을 구해주는 역할로 등장하기도 한다.
   
‘한류로 해외 원정, 정화’
 
11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슈퍼서울드림콘서트’에 이엑스아이디(EXID) 정화가 참석한 모습이다. 그는 팀의 막내이자 남다른 미모와 몸매를 소유한 여자아이돌이다.
 
그와 동명으로 불리는 정화는 중국 명나라 왕조 시대의 사람이다. 이 인물은 영락제의 심복으로 그의 명령에 따라 남해에 일곱 차례의 대원정을 떠난 것으로 유명하다. 중, 고등학교 역사 및 세계사 수업 등에서 이름 한번은 들어봤을 법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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